
미국프로농구(NBA)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슈퍼스타 제임스 하든(32)이 휴스턴을 떠나 브루클린으로 둥지를 옮겼다. 이로써 하든은 오클라호마시티 시절 호흡을 맞춘 케빈 듀랜트(33)와 재회하게 됐고 카이리 어빙(29)과 호흡을 맞추면서 새로운 ‘빅3’를 이뤄 우승 갈증을 풀 수 있게 됐다. 미국 ESPN 등 현지 매체들은 14일 “휴스턴이 ‘사각 트레이드’를 통해 하든을 브루클린으로 보냈다”고 보도했다. 휴스턴, 브루클린뿐만 아니라 인디애나, 클리블랜드까지 포함해 7명의 선수들이 유니폼을 갈아입는 대형 트레이드였다. 향후 신인 지명권 및 지명선수 교환 권리권 총 9장도 오갔다. 이 과정에서 2007년 케빈 가넷, 폴 피어스, 레이 앨런이 보스턴 우승을 합작한 뒤 한동안 유행하던 ‘빅3’가 구축됐다. 2018년 최우수선수(MVP), 3연속 득점왕 등 기량은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‘우승 경험’이 없는 하든은 듀랜트, 어빙과 공포의 삼각편대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. 스포츠팀들의 연봉 현